도요타, 내달 10개 차종 가격 인상

입력 2008년08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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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원재료 가격의 급등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1일부로 하이브리드 차와 소형 트럭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0개 차종에 대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도요타가 모델 개량을 수반하지 않고 판매가격을 올리기는 제1차 오일쇼크가 덮쳤던 1974년 이후 34년만이다. 도요타는 연비가 뛰어나 판매가 순조로운 "프리우스"와 "하리아" 등 2개 하이브리드 차와 소형트럭 등 상용차 8개차종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 하이브리드 차에 대해서는 판매가격의 3%인 7만3천500엔에서 13만6천500엔 정도가 인상되며, 상용차도 1%에서 3.3%까지 가격을 올린다.

강재 등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해온 도요타는 인상 대상을 상용차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로 한정함으로써 부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신차 판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업체인 도요타가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닛산과 혼다 등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도 일부 차종에 대한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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