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기아자동차 사장)은 28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대표선수단과 역대 양궁 메달리스트,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 등 350여 명을 초청,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서 정의선 협회장은 포상금 6억5,000만원을 시상했다. 남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등 2개의 메달을 수상한 박경모 선수와 박성현 선수에게 각각 9,000만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딴 윤옥희 선수에게 8,000만원의 포상금을 제공했다. 남녀 단체전에서 금빛 선전을 이룬 주현정, 이창환, 임동현 선수에게도 각각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감독 및 코치진에게도 골고루 포상이 이뤄졌다.
정의선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혼과 훌륭한 경기매너로 세계신기록과 올림픽신기록을 세워 국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선물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비인기 종목인 양궁이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된 건 정몽구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선임 대한양궁협회장님들의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그리고 이에 부응하는 양궁인들과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양궁이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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