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내년 판매목표 하향..고유가.경기둔화 반영

입력 2008년08월2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와 내년의 자동차 판매 목표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해 고유가와 미국 경기 둔화의 영향이 자동차업계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2009 회계연도의 전세계 판매 전망치를 기존의 1천40만대에서 970만대로 70만대나 내렸다. 도요타는 지난달에는 올해 판매 전망치를 985만대에서 950만대로 하향 조정했었다. 도요타의 내년 판매 목표치는 올해보다 2%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도요타 같이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 업체도 세계 경제성장의 둔화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요타는 특히 미국의 성장 둔화로 어려워진 북미시장에서는 내년 판매를 270만대로 예상해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는 또 미국의 SUV 판매 감소 등에 따라 SUV를 주로 생산하는 규슈 공장의 생산을 16%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3위의 자동차업체 크라이슬러는 자금 조달을 위해 바이퍼 스포츠카 부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로버트 나델리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바이퍼의 미래 잠재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쪽에서 접촉을 해오고 있다고 27일 직원들에게 매각 가능성을 알렸다.

june@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