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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6000 클래스 조항우선수 |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31일 열린 CJ 슈퍼레이스 4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에서 조항우(현대레이싱)는 마지막까지 이승진과 경쟁을 펼치며 1위를 차지, 지난 대회 때의 서러움을 떨쳐냈다.
조항우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 뒤를 이승진(어울림모터스), 안재모(넥센 R스타즈), 김진태(현대레이싱), 류시원(넥센 R스타즈), 강윤수(CJ레이싱), 밤바타쿠(레크리스) 등이 이었다. 지난 3전 우승자 김의수(CJ레이싱)는 맨 뒤에 위치했다. 그러나 시즌 두 번째 갖는 경기이면서 지난 대회 우승자가 가장 뒤에 선 상황임을 감안하면 승부는 안개 속이었다.
출발신호가 떨어지자 조항우가 앞으로 나갔고, 이승진에 이어 처음 출전한 안재모가 3위로 올라섰다. 강력한 경쟁자 김의수는 머신에 문제가 있는 듯 제대로 된 주행을 펼치지 못했다. 10랩째 조항우와 이승진은 선두경쟁을 벌이며 스톡카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추월을 노린 이승진을 노련한 조항우가 막아섰으나 후미그룹과 만나면서 그 간격은 점점 좁혀졌다. 김의수는 차 문제로 리타이어했으며, 밤바타쿠의 머신은 불이 나면서 피트로 진입해야 했다. 22랩째 선두경쟁을 하던 이승진은 2코너에서 펜스와 부딪치면서 리타이어했다. 결국 조항우는 마지막에서야 편안한 마음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2, 3위로는 안재모, 류시원이 각각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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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다툼이 치열했던 2000 클래스 충돌 장면 |
슈퍼6000 클래스는 참가차가 불과 7대에 그쳐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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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스 입문 처음 1위에 오른 1600 클래스의 이동훈 |
한편, GT&2000 클래스에서는 조나이 마사키가 우승했고, 1600 클래스는 이동훈이 레이스 입문 후 처음 1위에 올랐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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