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베리타스 발표

입력 2008년09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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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고급 대형 세단 베리타스(Veritas)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베리타스"는 ‘진리’라는 뜻을 담은 라틴어로 국내 대형차시장에서 진정한 고급 세단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GM과 GM대우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07년 5월 서울모터쇼에 처음 공개한 쇼카 ‘L4X’를 기반으로 개발한 베리타스는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뤘다.



이 회사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베리타스 출시를 시작으로 GM대우는 오는 2010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경쟁력있는 새로운 모델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베리타스는 미래 GM대우 제품 역사의 신기원을 여는 차”라고 말했다.



GM대우에 따르면 베리타스는 역동적이고 고품격인 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짧은 오버행과 볼륨감 넘치는 앞펜더는 역동적이고, 예리한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진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중후하다. 크롬 몰딩 사이드 미러와 LED 깜박이등은 세단의 격을 높인다. 또 18인치 휠을 적용, 차체 안정성이 두드러진다. 베리타스는 인체공학적 내부 설계를 통해 탑승자의 편안한 승차감을 배려했으며,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트립 컴퓨터가 차 계기판 사이에 있어 연비, 주행거리, 주행가능거리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틴(Satin) 크롬으로 장식된 클래식 튜브 스타일의 계기판, 가죽 커버 센터콘솔 암레스트 등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장식했다.



새 차에 얹은 V6 3.6ℓ 엔진은 운동 밸런스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각도인 60도를 구현, 진동이 적고 운동성능이 뛰어나다. 또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적용, 실린더 내부 연료와 공기량을 이상적으로 혼합해 34.0kg·m의 최대토크 및 252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엔진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차 무게를 줄였다. 연비는 8.6km/ℓ다. 변속기는 수동 겸용 자동 5단이다. 굴림방식은 후륜구동.



베리타스는 차체의 81%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50대 50의 앞뒤 무게배분을 통해 안정성을 더 높였다. 차가 받는 충격에 따라 2단계로 작동하는 전면 듀얼 에어백과 측면 충격보호를 위한 사이드 에어백 및 커튼 에어백, 충돌 시 탑승객을 좌석에 밀착시켜 보호하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ESC 기능을 채용,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차의 자세를 제어한다. 또 바이제논 헤드 램프를 달았다.



베리타스는 고급차에 걸맞는 편의장비를 갖췄다. 차에서 내릴 때 키를 뽑으면 자동으로 운전석이 움직여 내릴 공간을 확보해주며,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컬럼 적용으로 운전자가 자신의 체형에 맞게 상하전후 네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와 통합된 DMB 겸용 내비게이션, 보스의 최고급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차 내 3곳의 영역을 설정, 각 영역별로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트라이존 전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정화시스템, 승객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 및 동반석 파워시트, 센터콘솔 슬라이딩 가죽커버, 레인센싱 와이퍼, 3단 열선시트 등을 채택했다.



이 밖에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어 윈도 선쉐이드, 안마기능 시트, 영화감상이 가능한 LCD 스크린 및 헤드세트, 헤드레스트 전동조절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확보했다. 뒷좌석 암레스트에는 각종 편의사양 조작버튼이 배치돼 있다.



베리타스는 국산 대형차 가운데(리무진 제외) 가장 긴 휠베이스(3,009mm)를 바탕으로 안정된 승차감과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뒷좌석 레그룸과 숄더룸이 각각 1,098mm와 1,500mm로 국산 대형차 중 가장 넓다. 또 트렁크룸은 국산 대형차 중 가장 큰 535ℓ로 골프백 4개와 보조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트렁크 개폐 역시 도어힌지가 없는 유압식으로 공간제약없이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



GM대우는 베리타스 고객을 위해 특별 VIP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엔진과 변속기에 대해 5년/10만km의 기본적인 무상보증수리기간과 엔진오일,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항균필터 등 각종 소모품을 3년/6만km까지 무상 교환해준다. 또 보증수리차의 경우 고객이 원하면 정비사업소에서 차를 직접 운반하고 수리 후 원하는 장소까지 전달해준다. 보증수리 작업시간이 길어질 경우 대체차도 무상 제공한다. 또 GM대우 고객센터 내에 베리타스 고객을 위한 전문상담원을 배치,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일정에 맞춰 차별화된 특별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직영 정비사업장에도 베리타스 고객을 위한 전용 작업공간을 마련, 특별 교육을 받은 최고의 정비사가 차 수리를 전담할 계획이다.



베리타스는 디럭스, 프리미엄, 럭셔리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나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4,650만원, 프리미엄 5,380만원, 럭셔리 5,780만원이다.



한편, GM대우는 9~10월중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KTX 역사 내 ‘GM대우 테마라운지’와 쇼핑고객이 많이 찾는 여주 아울렛 및 서울 유명 호텔에 베리타스를 전시한다. 10월부터는 전국 영업소에 베리타스 150여 대를 배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펼친다.



*상세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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