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업체인 르노가 판매부진을 이유로 6천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9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르노는 직원들로부터 퇴직 신청을 받아 프랑스 내에서 4천900명, 프랑스 이외의 유럽 지사에서 1천100명의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며 직원 신규 충원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 노조는 이 같은 방침에 반발해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과 연대해 11일 하루 동안 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는 한편 르노 지분의 15%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앞서 르노는 지난 7월 상반기 영업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 상반기에 수익은 37% 증가했지만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해 당초 연 330만대였던 판매 목표를 연 300만대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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