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입력 2008년09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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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기아차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임금 협상안에 대해 투표 인원의 44%가, 단체협상은 42%만이 각각 찬성해 결국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9일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15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8만5천원 인상(5.6%, 호봉승급분 포함) ▲생계비 부족분 300% 및 격려금 300만원 지급이며 단체협상은 ▲상여금 지급률 50% 인상(700→750%) ▲정년 1년 연장(58→59세)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주간연속 2교대제를 2009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었다.

기아차 노사는 이에 따라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다시 교섭을 진행해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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