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팀코리아, 세계 향한 시동 걸다

입력 2008년09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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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팀코리아가 A1 그랑프리에 대비해 6일간의 첫 영국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1팀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영국에서 종합적인 주행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 테스트 드라이버로 참석한 황진우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10월 A1 그랑프리 개막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테스트에는 A1 및 F1과 같은 정상급 그랑프리에 입문하는 드라이버들이 훈련 시 이용하는 2,000cc급 F3 머신이 동원됐다. 황진우는 카마덴샤이어에 있는 펨프리 서킷에서 한 차례의 미끄러짐도 없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황진우는 A1팀코리아의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칼린모터스포츠의 감독 아래 아우디 R7에 올라 주행선과 감속 및 가속 포인트를 확인했다. 이어진 적응훈련에서 황진우는 매 세션 랩타임을 갱신하며 A1 그랑프리 드라이버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황진우는 “그 동안의 드라이빙은 경험과 감에 많이 의존했으나 칼린의 엔지니어들은 상세한 자료를 바탕으로 브레이크와 액셀 조작 등 주행의 필수적인 부분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며 “칼린의 엔지니어들 덕분에 그 동안 몰던 차들과는 전혀 다른 포뮬러 머신의 조작법을 생각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에도 이 같이 자료를 기반으로 한 주행지도법이 하루 빨리 도입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지훈련을 주관한 이혁수 굿이엠지 대표는 “황진우 선수가 생각보다 빠르게 머신에 적응하는 것 같아 개막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칼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조언으로 생각보다 많은 걸 얻은 훈련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A1 GP 본부는 10월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친 A1 GP 2008~9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페라리 머신의 테스트 지연으로 오는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탈리아의 무젤로 경주가 취소되면서 새로운 시즌 일정이 확정된 것. 주목을 끄는 건 오는 11월9일 중국 쓰촨성에서 열리는 경기로,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쓰촨성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로 기획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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