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일본차 신뢰도 '짱'

입력 2008년09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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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자동차는 모두 일본차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뉴질랜드 소비자 협회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자동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혼다, 마쓰다, 도요타는 모두 일본차들로 운전자들에게 골치 아픈 일이 가장 적은 차들로 평가됐다.

이 조사에서는 신형차일수록 신뢰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1998년에서 2000년 사이에 만들어진 자동차는 고장이 생기지 않을 확률이 49%인데 반해 2001-03 모델은 61%, 2004-07 모델은 74%로 크게 높아지면서 그 같은 점이 신뢰도 조사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그리고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인기 차종으로는 거의 독보적인 1위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도요타 "코롤라"를 비롯해 포드 "팰콘", 홀든 "코모도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인기 차종과 고정률이 높고 낮음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인기 순위 상위 순번에 올라 있는 팰콘과 코모도어는 보통 다른 차들보다 오히려 고장이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해하기 힘든 조사 결과가 나온 데는 두 자동차가 모두 이웃 나라 호주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고장이 엔진 쪽보다는 주로 좌석이나 전자 장치 등에서 일어나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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