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전남 영암에서 개최될 F1 대회를 앞두고 F1 한국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카보(KAVO)와 전라남도가 오는 4일 서울과 5일 광주에서 "포뮬러원 시티 쇼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펼쳐질 시티 쇼크에는 F1 드라이버로 활동중이고 13라운드 현재 드라이버 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BMW 자우버팀의 닉 헤이필드(31. 독일)가 직접 나선다. 헤이필드가 시범을 보여줄 F1 경주차는 실제 F1 경주가 가능한 차로 최고출력 750마력, 최고시속 355km를 낸다. 주최측은 만약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손해보험에 가입했다. 전시를 위한 모형차가 아닌 주행을 위해 F1 경주차가 한국에 오는 건 처음이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F1 그랑프리가 국제적 스포츠임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기연예인 초청공연과 댄싱팀의 퍼포먼스, 국내 레이싱카 퍼레이드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AVO 정영조 대표는 “F1 시티 쇼크는 세계적 모터스포츠의 높은 기술 수준을 피부에 닿을 만큼 가깝게 체험할 최초의 기회”라며, “행사를 통해 2010년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F1 한국 그랑프리는 오는 2010년부터 7년간 전남 영암에 건립중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가칭)에서 매년 한 차례 치러진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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