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의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16일 자체 개발한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일반에 공개했다.
GM은 이날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리튬 이온 전지와 모터로 최대 40마일까지 달릴 수 있는 볼트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2010년 양산 출시될 볼트는 가정용 120V(볼트) 콘센트로 8시간, 240V(볼트) 콘센트로 3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되며 마일당 2센트 가량의 전기료를 소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갤런당 3.60 달러에 판매되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할 경우 마일당 12센트를 소모하는 것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고 가솔린 엔진으로 배터리에 전기를 공급하면 수백 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고 GM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GM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있으며 터치 센서로 작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센터와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해 휴대전화로 연결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까지 주행가능하며 회사측은 가격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5가지 모델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시판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기로 주행하다 충전량이 부족하면 디젤 엔진을 가동토록 설계돼 있다.
릭 왜고너 GM 회장은 "시보레 볼트를 공개하는 것은 제2세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면서 "시보레 볼트는 오늘, 내일 밀려 오는 에너지와 환경의 도전에 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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