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차회장, 250억달러 차관 제공 촉구

입력 2008년09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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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포드자동차의 빌 포드 회장은 16일 정부가 신속하게 25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의회가 신속하게 자금 지원을 승인해야 한다면서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인한 금융 시장 불안과 차관 제공은 별개 문제라고 말했다.

250억 달러의 저리 차관은 지난해 미국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제정된 에너지법에 포함돼 있으나 차관이 제공되기 위해서는 의회가 최소 38억 달러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한 금융 지원에 동의해야 한다. 포드 회장은 미 의회가 차관을 승인해주면 흑자 전환을 위한 자사의 계획을 가속화하고 오는 2020년까지 연료 효율을 40% 높이도록 하는 미국 정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워싱턴의 자동차업계 후원자들은 차관 제공을 낙관하고 있다면서 내주 의원들이 다시 유세에 나서기 전에 의회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빌 포드 회장의 이날 발언은 리먼브러더스 사태 등으로 금융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자동차 업계에 대한 미 의회의 차관 승인에 장애가 조성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자동차 연비를 종전보다 40% 상향 조정하고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전구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대체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새 에너지법에 서명했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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