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시사경제지 비즈니스위크와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08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72위를 차지하며 48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는 2005년 84위에 오르며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2006년과 2007년 각각 75위와 7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자산가치 또한2005년 35억달러에서 2006년 41억달러, 2007년 45억달러로 평가받은 데 이어 올해 48억달러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는 또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11개 자동차업체 중 포르쉐, 렉서스, 페라리를 제치고 8위를 지켰으며,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9%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 관계자는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가상승 등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에 처했음에도 현대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4년 연속 선정된 건 고무적”이라며 “향후 현대는 세계 정상급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영에 박차를 가해 진정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비즈니스위크와 함께 매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 측정하며,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반영, 선정한다.
*자동차부문 글로벌 100대 브랜드 표 자료실에 있음.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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