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기아차 뽑는데 2개월 걸려"

입력 2008년09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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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인도네시아에서 피칸토(국내명 모닝) 등 기아자동차 제품이 인기만점이라고 현지 일간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기아차 현지법인 "기아 모빌 인도네시아"가 판매하고 있는 경차 피칸토 및 승합차 프레지오와 트래벨로 등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어 구매계약 후 보통 2개월은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 관계자 얀띠 율리안또는 "잘 팔리는 모닝, 프레지오, 트래벨로 등의 주문이 각각 400대가 밀렸다"며 "차좀 빨리 뽑아달라는 고객들의 불평 전화에 골치가 아프다"라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얀띠는 상기 언급된 3개 모델이 유럽 등 국제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 기아차로부터 인도네시아행 수출물량이 줄어든 것도 납기가 지연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하르딴또 숙모노 이사는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까지 갖춘 피칸토가 기아차 판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나, 동급 차량인 현대차 아토즈, 스즈키 까리문, 시보레 스파크 및 체리 QQ 등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차 판매량은 4천1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508대보다 19% 증가했으며, 올 1~7월 기간에 피칸토는 1천499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413대보다 263%가 급증했다.

speednews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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