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추석연휴로 인한 수요 증가 영향으로 2주째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평균 ℓ당 1천722.48원으로 전주에 비해 ℓ당 1.45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9월 첫째 주에 ℓ당 1천715.21원까지 내렸으나 둘째 주에 1천721.03원으로 반등한 데 이어 2주째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68.29원으로 전주에 비해 ℓ당 3.68원 내리면서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내 등유도 ℓ당 1천349.82원으로 집계돼 9월 둘째 주에 비해 ℓ당 8.12원 떨어졌다.
지난 주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은 8월 넷째 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과 원화 강세 등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둘째 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ℓ당 1천639.01원으로 전주대비 ℓ당 18.09원 뛰었고 경유는 ℓ당 1천549.17원으로 6.62원 올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휘발유가 배럴당 7.55달러 하락한 98.72달러, 경유는 배럴당 5.22달러 내린 115.33달러를 각각 기록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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