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3 후속 L38로 돌파구 찾는다

입력 2008년09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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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SM3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최근들어 기아자동차가 연일 포르테와 쏘울 등 준중형급 신모델을 내놓고, GM대우자동차도 11월 출시를 앞둔 J300을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이 신차로 관심을 돌리자 SM3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됐다. 게다가 SM3 후속모델은 내년으로 출시일자가 잡혀 있어 당분간 고전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 SM3의 판매실적은 올해 1~8월 1만3,000여대로 지난해보다 30% 정도 하락했다. 특히 포르테가 출시된 8월의 경우 7월에 비해 판매가 12% 정도 줄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내수판매 하락에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당분간 준중형급 경쟁에서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그러나 SM3 후속모델인 L38(프로젝트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년 6월경 선보일 L38은 르노 메간 후속모델로 해치백은 르노가, 세단은 르노삼성이 생산하게 된다. QM5와 마찬가지로 르노와 르노삼성 버전이 각각 별개인 셈.

회사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생산하는 세단은 르노 브랜드로 수출하게 되며, 국내에선 SM3 후속모델로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메간 후속모델은 1.6, 2.0 가솔린과 1.5 디젤엔진을 얹는다. 르노삼성의 경우 국내 현실에 맞도록 1.6 가솔린과 1.5 디젤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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