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29일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 25일 올해 임협의 두번째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54%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29일 상견례를 갖고 4개월여 넘게 10여차례 이상 협상을 가진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앞서 극심한 노노갈등속에서도 지난 2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역대 최저 찬성률인 37.39%로 부결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협에서 임금 8만5천원(기본급 대비 5.61%) 인상과 성과급 300% + 400만원 지급에 잠정합의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주간연속 2교대제는 2009년 9월중 전 공장에서 시행하되, 전주공장은 내년 1월중 시범실시하고 1.2조 각각 8시간과 9시간 근무, 생산물량과 임금은 현재의 주야간조 각 10시간 근무수준 유지 등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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