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을맞이 '배 수확' 일손돕기

입력 2008년10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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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바쁜 농민들을 위해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1일 하루 일손돕기에 나섰다.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은 가을배 수확이 한창인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종곡마을을 찾아 배 수확과 운반작업을 돕는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에 마을 주민들로부터 배 수확 요령을 배운 직원들은 오후부터 본격적인 배 따기작업에 착수, 농민들의 한 해 노동이 아로새겨진 과실을 서툰 솜씨로나마 거둬들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이 찾은 종곡마을은 현대차 생기센터와 지난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마을. 직원들은 매해 수차례씩 꾸준히 마을을 찾아 봄철 모심기와 과수원 풀 베기,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을 돕고 저소득층 집 수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주민들과 가깝게 지내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이날 배 수확 돕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을에서 생산된 배와 배즙을 자체적으로 사들여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를 마친 계획팀 신성수(53) 차장은 "매해 이맘때면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힘들게 수확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울산이 배로 유명한 만큼 올해도 울산배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tn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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