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자사의 겨울용 타이어 아이젠 KW23이 유럽 자동차전문지 아데아체(ADAC)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추천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금호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눈길 및 결빙지역, 빗길, 마른 노면에서의 주행성능은 물론 소음, 연비, 마모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아이젠 KW23은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눈길과 결빙지역은 물론 마른 노면에서의 주행성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최근 기후변화로 예년처럼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유럽지역에 최적화된 겨울용 타이어임을 보여줬다. 연비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금호의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테스트는 금호를 비롯해 브리지스톤, 미쉐린, 굿이어, 던롭 등 총 19개 제품(규격 195/65 R15)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이젠 KW23은 겨울철 운전자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어 홈을 깊게 파고 옆면을 보다 둥글게 디자인해 지면과의 접촉면을 최대한 넓힘으로써 견인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했다.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나 더 미끄럽기 때문에 자칫 바퀴가 헛돌게 되고, 사고 위험이 훨씬 커진다. 이에 따라 유럽 자동차보험사들은 사고 운전자의 스노타이어 장착 여부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기도 한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상품기획팀 양우준 부장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로부터 제품 성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 출시하기 위해 유럽 연구소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제품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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