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노후차량 반납하면 새 차량 주겠다"

입력 2008년10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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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 AP=연합뉴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국민에게 연료를 많이 소비하는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새 차량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차베스 대통령은 4일 "휘발유를 너무 많이" 소비하는 저연비 노후차량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새 차량을 나눠주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새 차량을 받는 사람에게는 1년 동안 천연가스 연료를 무상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남미 굴지의 산유국 베네수엘라에서는 유가가 갤런당 12센트로 매우 싸기 때문에 1년 동안 공짜로 연료를 제공하더라도 새 차량 선물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큰 보너스는 아니라는 게 일반적 평가다. 차베스 대통령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노후차량의 기준이 무엇인지, 어떤 차종을 나줘줄 것인지, 또 무한정으로 교체해 줄 것인지 아니면 제한을 둘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남미대륙 최대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꼽히는 베네수엘라는 6개 국가의 회사들과 아직 미개발 상태에 있는 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원유에 이어 본격적인 천연가스 개발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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