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창, 드리프트 첫 우승

입력 2008년10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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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창이 김태현의 8연승을 저지하면서 드리프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열린 한국 DDGT 챔피언십 5라운드 드리프트 경기에서 예선 1위로 8강에 오른 홍성경(영모터스)은 이상균(MK TF)과 만나 6차까지 가는 서든데스 끝에 4강에 들었다. 홍성경은 장주석(APG)이 2차에서 스핀하는 실수에 힘입어 8강에 오른 신윤재(슈퍼 드리프트)와 4강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어 진행된 예선 2위의 우창(인치바이인치)과 전종덕(개인) 간 경기는 1차에서 동점을 이룬 가운데 2차에서 우세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태현(슈퍼 드리프트)은 서승원(팀 게라지)과 8강에서 만나 기량을 맘껏 선보이며 4강에 들었다.



4강전엔 국내 드리프트의 영원한 우승후보들인 홍성경, 신윤재, 우 창, 김태현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먼저 열린 홍성경(선행)과 신윤재(후행)의 경기는 1, 2차에서 모두 홍성경이 각각 7점, 3.5점으로 신윤재를 눌렀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꼽힌 김태현과 우 창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쳐 국내 최고의 드리프트 선수들임을 입증했다. 1차에서 선행을 한 우 창은 김태현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세를 차지했으며, 2차에서는 동등한 경기를 벌여 결승에 나섰다.



7연승을 이어가던 김태현은 우 창에게 8연승을 저지당하면서 팀동료인 신윤재와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1차에서 김태현(선행)은 신윤재와 동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우세를 보였다. 2차에서는 신윤재의 뒤를 바짝 쫓던 김태현이 실수를 범하면서 3위 자리마저 넘겨주고 말았다.



결승에서는 홍성경(선행)의 뒤를 쫓는 우 창이 1차에서 근접전을 진행하며 추월을 시도했으나 4코너 부근에서 밀려나는 실수로 홍성경에게 뒤졌다. 우 창이 선행하게 된 2차에서는 동등한 실력을 발휘했으나 홍성경이 거리를 좁히지 못하면서 우 창이 우세를 보여 서든데스에 돌입했다. 서든데스 1차에서 두 선수 모두 스핀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2차에서는 우 창이 우세를 나타내면서 우승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1월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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