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세금비중 낮아져

입력 2008년10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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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에 붙는 세금비중은 40% 아래로, 경유에 붙는 세금비중은 30% 밑으로 각각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의 세금비중 순위도 휘발유는 20위, 경유는 22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는 올해 2분기 이후 ℓ당 670.24원으로 9월 3주차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소비자 가격의 38.9%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2005년 3분기까지 50%를 넘었으나 이후 국제유가는 올라가고 유류세는 소폭 내리면서 2006년 3분기 48.6%, 2007년 3분기 48.2%였다가 올해 2분기 37.2%로 큰 폭 하락했다. 경유의 경우 2003년 이후 소비자가격 대비 유류세 비중이 40% 안팎을 보이다가 상대적으로 유류세를 높이면서 작년 3분기에는 41.2%로 올랐으며 올해 2분기에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27.0%, 9월 3주차에는 28.2% 등으로 낮아졌다.

한편 OECD 평균은 휘발유가 52%, 경유가 43%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세금비중이 낮은 나라에 속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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