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넥센 RV 챔피언십 6전’이 열렸다. 이번 6전은 넥센 RV 챔피언십의 2008년 마지막 경기로 ‘태백모터스포츠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는 태백시와 KBS가 주최하고 HASF 와 엘림레저개발(주)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넥센타이어가 후원사로참여 했으며. 경기는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는데 10월 3일은 연습주행으로 시작해 10월 4일 예선경기와 개막식, 시가지 퍼레이드 등이 치러졌으며 10월 5일에는 각 클래스의 2008년 시즌 챔프를 가리는 본선경기가 열렸다.
10월 3일 각 참가 팀은 팀 부스와 피트를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무리 했으며 이틀 후 열릴 본선 경기에 대한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10월 4일 오전에는 예선에 앞서 넥센 RV 챔피언십 참가차량과 BMW 바이크 참가자를 중심으로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태백시 종합운동장까지 시가지 퍼레이드가 있었다. 이번 퍼레이드는 넥센 RV 챔피언십 6전과 같은 기간에 열린 태백제 개막식 퍼레이드에 맞추어 펼쳐져 3만 여 태백 시민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각 클래스의 예선 경기가 열렸다. 예선 결과 RS200 클래스에서는 이강원(쌍용자동차 태풍레이싱) 선수가 1분 11.115초의 기록으로 예선 1워를 자지하고 이용태(The Tune Racing) 선수가 1분 12.005초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이성동(LST) 선수가 이용태 선수보다 0.587초 늦은 랩타임으로 차지했다. 한편, 최상위 클래스 SGT 클래스에서는 허준석(Team GTR) 선수가 1분 9.355초를 기록해 1번 그리드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동호(쌍용자동차 태풍레이싱) 선수가 0.136초 차이로 2위를, 박종근(Team Zenon) 선수가 0.192초 차이로 3번 그리드를 잡았다.
예선 경기가 끝난 후 넥센 RV 챔피언십 참가자와 바이크 경기 참가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 행사가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박종기 태백시장은 “국내 최초의 고지대 스포츠산업 전문 특구인 태백시에서 개최되는 넥센 RV 챔피언십을 통해 년간 100억여 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는 물론 레져 스포츠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사장은 “시즌 마지막전까지 열심히 넥센타이어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2009년에도 최고의 레이싱 이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관람석 뒤에 마련된 무대에서 YTN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졌다
10월 5일에는 2008년 시즌을 마감하고 각 클래스의 왕중왕을 뽑는 본선 경기가 이어졌다. 경기결과 로디안200 클래스에서는 이선호(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 선수가 1차 시기에 1분 14.102초의 기록으로 10포인트를 획득하고 2차 시기에 1분 13.967초를 기록 8포인트를 획득,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이정훈(Team Rodian)선수가 1, 2차 시기 합산 16 포인트로 2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 회수가 거듭될수록 참가대수가 늘어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승용디젤 클래스에서는 TDR-챌린지 부문에 김성호 선수의 로체가 자신이 정한 목표시간 1분 13초에 가장 가까운 랩타임을 기록해 최고 포인트를 획득 1위에 올랐고 진주훈 선수가 뉴프라이드 디젤로 출전해 1분 18초로 목표에 근소한 차이를 보여 2위를 차지했다. 이어 TDR-TT 부문에는 배상일(Warm-Up) 선수가 1분 12.028초의 기록 베스트 랩타임으로 1위에 올랐으며 유시원(Fleta Racing) 선수가 1분 12.277초를 기록 2위에 올랐다. NS150 클래스에서는 조희성(CSRT) 선수가 1, 2차 시기 포인트합산 20포인트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김민석(팀 소울임팩트) 선수가 15포인트를 획득 2위에 올랐다.
오후에는 메인 이벤트로 2008 넥센 RV 챔피언십의 왕중왕을 선발하는 SGT/ RS200 클래스의 통합전 경기가 있었다. 경기는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2.6km의 경기장을 40랩 돌아야 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난 전 입상자들은 순위에 따라 핸디캡 타임을 소진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우승자를 점칠 수 없었다. 다만 Team Zenon의 박종근 선수와 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의 이동호 선수, LST의 임창규 선수, Team GTR의 허준석 선수의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상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허준석(Team GTR) 선수가 1위를 차지하고 경기를 이끌었지만 중간에 박종근(Team Zenon) 선수의 사고로 SC가 발령되어 선두가 윤승용(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 선수로 바뀌기도 했다. 그러나 허준석 선수는 윤승용 선수를 추월, 1위를 탈환하고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핸디캡 타임을 소진한 이동호 선수가 가세해 상위권 선점을 노렸으나 임창규(LST)의 맹추격으로 윤승용 선수가 막판 포디업 굳히기에 실패하고 허준석-이동호-임창규 선수 순으로 포디엄을 차지했다. 한편, RS200 클래스에서는 이강원(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 선수가 1위 굳히기에 돌입 이용태(The Tune Racing) 선수, 박병길(Team GTR)선수와 선두권을 형성 경기를 마무리하며 2008 넥센 RV 챔피언십이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경기는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경기를 마무리 하려면 공식 결과를 통해 시상식을 처러야 하는데 경기를 주관한 엘림레저개발(TMSF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기록에 문제가 발생 시상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경기 프로모터 HASF 김기혁 대표는 시상식및 공식 기로 발표 연기를 공지하고 향후 왕중왕 시상식에서 6전의 정 시상식을 가질 것을 발표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