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중동 윤활유 시장 진출

입력 2008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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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SK에너지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르타미나와 손잡고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윤활유 시장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정유사가 윤활유 공동 브랜드로 중동지역에 윤활유 완제품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에너지는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450만명의 인구와 110만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어 큰 시장은 아니지만, 최근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6%의 고도 성장율을 보여주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SK에너지가 원유를 도입하는 주 수입선으로, 이 지역 정보수집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시작으로 오만과 예맨 등 걸프만 인접 국가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7월 페르타미나와 "ZIPEX"(ZIC + Pertamina + Excellent)라는 윤활유 공동 브랜드 도입을 통해 글로벌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K에너지는 현재 울산공장의 제1, 2 윤활기유 공장에서 하루 2만1천배럴, 또 올해 5월 준공한 인도네시아 두마이 공장에서 하루 7천500배럴의 윤활기유 제품을 생산하며,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50여개국 200여 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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