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애스턴마틴 DBS 카사운드 시스템 출시

입력 2008년10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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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영국의 정통 스포츠카 애스턴마틴 DBS를 위한 전용 비스포크 사운드 시스템 개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월 전용 카사운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뱅앤올룹슨과 애스턴마틴의 창조적인 파트너십으로 탄생된 "베오사운드 DBS"는 애스턴마틴 DBS만을 위해 고안한 전용 비스포크 사운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13개의 개별적인 스피커로 이뤄져 있다. 뱅앤올룹슨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어쿠스틱 렌즈 테크놀로지"가 포함된 2개의 시스템 등 총 5개의 트위터, 5개의 중음역 스피커, 차 뒤쪽 벤치 밑에 장착된 200mm의 서브우퍼 3개가 자동차를 에워 감싸며 10개의 공간에 배치됐다. 특히 2개의 트위터는 시스템 전원이 켜지는 순간 양쪽 대시보드 위로 자동으로 솟아올라 사운드를 180도 수평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차 안의 어느 위치든 동일하게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13개의 스피커를 진두지휘하는 시스템은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이다. 소리가 닿는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과 소재뿐 아니라 주행속도와 외부 바람소리, 노면마찰음을 실시간 분석해 매순간 최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이에 따라 애스턴마틴 DBS는 자동차라는 한정적인 공간을 넘어 하나의 오케스트라 극장으로 탈바꿈한다. 또 손바닥만한 크기지만 1,000W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ICE파워 앰프는 과열을 방지함으로써 냉각에 필요한 전력을 줄이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성을 증폭시킴으로써 풍부한 저음과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베오사운드 DBS는 애스턴마틴 DBS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스피커 그릴을 부드럽게 윤곽을 따라 알루미늄으로 디자인, 본체 곡선을 그대로 살렸다. 또 대시보드 위로 솟아오르는 어쿠스틱 렌즈는 사운드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의 눈까지 사로잡는다.



양사는 애스턴마틴 DBS에 이어 올 겨울 애스턴마틴 DB9을 위한 전용 카사운드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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