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전남본부(영업)가 광주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김재평 기아차 광주전남본부장은 15일 광주 서구 내방동 광주전남본부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아차가 광주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해 기아차의 광주 내수시장 점유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현대자동차가 있는 울산은 현대차 시장 점유율이 65% 수준에 이른다"며 "이에 반해 기아차 광주공장이 있는 광주에서 기아차 점유율은 작년 말까지 20% 후반에 머물다 최근 들어 가까스로 30% 문턱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에 불과하지만 기아차 광주공장의 광주경제 비중은 30%로 훨씬 높은 편"이라며 "기아차에 대해 지역민들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광주공장은 올해 들어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에서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수천억원을 투자함으로써 고용창출을 일으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평한다"며 ""기업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은 축을 같이한다"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 경우 점유율 50%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그는 최근 양산에 들어간 광주공장의 야심작 "소울"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관련, "9월 출시 이후 전국적으로 4천500대가 계약되는 폭발적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정작 광주에서의 반응은 기대 이하지만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소울은 장차 기아차 흑자 제고에 크게 일조할 효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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