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대형트럭 제조업체인 다임러가 경기 침체로 인해 북미 지역에서 3천5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안드레아 렌쉴러 다임러 트럭 대표는 "미국 시장 상황이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악화했다."라면서 트럭 수요 감소와 유가ㆍ원자재가 폭등, 국제 금융위기의 영향 등을 감원 이유로 꼽았다.
렌쉴러 대표는 이어 자동차 업계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조만간 상황이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임러는 지난해 북미시장 점유율이 28%에 달하는 등 유럽 업체로는 드물게 북미 지역에서 선전(善戰)해 왔으나 최근 금융위기로 올해 대형트럭 판매 예상치를 43만5천대에서 29만4천대로 낮추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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