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갖고 경제운전법을 제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서 고유가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운전의 기본을 보여줬다. 이 날 행사에선 티구안과 파사트, 골프 등의 모델을 타고 독일 본사에서 온 강사가 테스트장비 등을 이용해 개개인에 대한 경제운전의 틀을 가르쳤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통일동산 일대 코스를 2회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는 기존 운전습관대로 주행 후 경제운전교육을 받았다. 이후 2차에서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1차에 비해 30% 정도 연료효율이 개선됐다. 연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은 급가속이나 급정거를 하지 않고, 내리막길에서는 D레인지에서 차가 구르는 힘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 조용하게 운전하고, 적정 타이어 압력을 맞추며, 최대한 낮은 속도에서 기어를 변속하고, 관성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한다. 장시간 정차 시에는 시동을 끄는 습관과 불필요한 무게를 줄여주는 것도 경제운전을 위한 팁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연비효율을 15% 정도 향상시킬 경우 ℓ당 10km를 주행하는 가솔린차의 경우 연간 343만원에서 291만5,000원으로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다”며 “2000년 이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운전은 에너지 절약을 떠나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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