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블루멤버스 T&B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루멤버스 T&B는 8t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특장과 유니버스, 에어로시티, 에어로스페이스, 에어로타운 등 관광버스 출고자에게 적용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우선 현대가 SK에너지와 제휴, 유류 할인혜택을 준다. 월 3,000ℓ를 주유할 경우 평균 7만원, 연간 85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국토해양부가 화물트럭 운전자에게 발급하는 화물복지카드와 함께 쓰면 연간 할인비용이 139만원까지 늘어난다. 신용카드 주유할인 등 다른 할인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또 경유 기준으로 3만원 이상 주유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72시간 무료 교통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에서 사우나, 수면실, 휘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특정일 정보 알림 서비스와, 상용차 고객용 잡지인 패밀리지를 연 4회 제공한다.
멤버십 가입은 현대 상용차 영업지점에서 신청하면 가입절차를 거친 후 카드를 발급한다.
현대는 이 서비스를 대형 트럭 및 버스 신규 출고고객에게 우선 적용하고, 내년에 중형 차종 및 기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현대의 이번 서비스 실시가 점차 떨어지는 상용차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현대의 내수 상용차시장 점유율은 올들어 타타대우와 스카니아, 만트럭, 이베코, 히노트럭 등 해외업체들의 공격적인 판매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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