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시민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운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녹색운전 생활화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올해말까지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의 차를 무상 점검해주고, 친환경 운전법을 소개하기 위해 별도로 제작한 홍보신문과 차계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에 있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200여개 자동차검사소 및 정비업체를 방문하면 누구나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최근 정부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친환경 운전을 위한 10계명’을 일반인들에게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급가속·급출발 및 공회전 금지, 올바른 주유법, 순정부품 사용을 통한 정확한 부품관리 등 연료절감을 위해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여러 가지 녹색운전법이 포함돼 있다.
현재 국내 도로를 운행중인 차는 총 1,650만대다. 자동차를 포함해 지난해 국내에서 연료비로 지출된 비용은 총 55조원으로, 이에 따라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9,800만t, 환경비용은 3조원에 이른다.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운동연합 대표는 “친환경 운전을 위한 10계명만 잘 따라도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 2,900만t을 줄일 수 있고, 연료비 16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홍기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 이사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운전자들의 녹색운전 습관이 절실한 때”라며 “특히 제작사가 추천하는 순정부품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연료비의 10%를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4조원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