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스타디움 스테이지 자동차경주 열린다

입력 2008년10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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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경주 역사상 최초로 종합운동장을 트랙으로 만들어 레이스를 펼친다.



코리아랠리위원회는 오는 11월23일 춘천시 온의동 소재 종합운동장 트랙을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SSS)로 개조해 오프로드 종합축제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투어링카 및 RV부문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RV 장애물 통과 경주 및 산악 모터사이클 엔드류 등 비포장 레이스의 진수를 선보여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경주차 2대가 동시에 출발하는 형식의 8자형 크로스 트랙에 터널 및 물길, 점프구간은 물론 돌길, 통나무 등 장애물 통과 트랙이 별도로 설치된다. 하이라이트는 슈퍼 스테이지에서의 예선기록순으로 정렬해 오벌 트랙에서 화끈한 승부를 겨루는 것. MBC가 이 대회의 경기장면을 녹화방영할 방침이고, 종합운동장 활용에 관심있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도 대거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도 대규모 관중이 관람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을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은 트랙에 아스팔트 서킷을 만들어 F1, 나스카, 월드투어링카, 챔프카 등 세계적인 레이스에서 활약하는 드라이버들이 모여 스피드를 겨루는 올스타전 형식의 자선경기를 열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축구전용 구장으로 지은 일본 홋카이도 삿뽀로 돔구장은 올시즌 세계랠리선수권대회(WRC)에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로 탈바꿈한다.



한편 이 대회에는 전시회, 시승회, 비보이 등 다양한 장외 부대행사가 열려 대회를 더욱 빛낼 것으로 보인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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