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볼트 하이브리드카, LG화학 리튬 배터리 선택"

입력 2008년10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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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상용화 개발중인 시보레 볼트 하이브리드카(휘발유-전기 양용차)의 리튬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이 선정될 것이라고 미국 자동차업계 전문 간행물 최신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모터 트렌드는 GM이 볼트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달중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GM과 LG화학 양측은 논평하지 않았다. 그러나 LG화학 대변인은 로이터에 "선정 결과가 11월에 나올 것으로 듣고 있다"면서 "그러나 GM으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통보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잡지에 따르면 LG화학은 볼트 2011년 하이브리드 모델에 첨단 리튬 배터리를 공급한다. 그간 LG화학과 독일 콘티넨털 및 미국 매사추세츠 소재 A123 시스템스의 파트너십간에 납품 경쟁이 이뤄져왔다.

모터 트랜드는 현재 볼트 하이브리드 시험차에 이미 LG배터리가 장착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것이 LG의 미국 현지 법인인 콤팩트 파워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배터리는 한번 충전에 최고 40마일(64km)을 주행할 수 있는 용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GM측은 향후 업그레이드 등을 감안해 콘티넨털측과도 계속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고 모터 트랜드는 덧붙였다.

잡지는 그러나 문제는 가격이라면서 볼트의 핵심 부품인 400파운드 리튬 배터리팩이 4만달러 가량인 볼트차량 가격에 1만달러를 추가시키게될 것이라면서 이를 얼마나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느냐도 볼트 하이브리드카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잡지는 이와 관련해 미 의회가 석유대체연료차 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을 마련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볼트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구입자가 최고 7천500달러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것임을 상기시켰다.

GM은 오는 2010년 볼트 하이브리드카를 1만대 가량 생산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늘려 궁극적으로 6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모터 트렌드는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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