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용차 어려움 ..첨단 부품개발로 뚫는다

입력 2008년10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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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경기침체로 국내상용차 업계가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상용차 업계의 활로를 뚫기 위한 첨단 부품 연구개발에 전력하기로 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상용차 생산량의 88%를 차지하는 전북 도내 상용차 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첨단 자동차부품을 연구·개발할 연구소를 개설하고, 고연비. 저배기가스 배출기기 등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북은 군산에 "타타대우자동차(트럭·특장차)", 완주에 "현대자동차(버스·트럭·특장차)" 공장이 운영되는 등 국내 상용차 생산량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의 침체로 내수 시장은 물론 중동과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수출 상황이 악화하면서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전북도는 도내 상용차 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당 업체 및 연구기관, 대학과 함께 "최첨단 상용차 부품소재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는 2017년까지 상용차의 원천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품의 국산화율을 90% 달성하기로 하는 등 상용차 글로벌 리더 진입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의 전북분원을 유치하고, 수도권 4개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업체와 신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날 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부품연구원과 업체들은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총 313억원을 들여 "상용차용 고효율 저공해 동력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미래형 친환경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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