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폐식용유로 '바이오연료' 만든다

입력 2008년10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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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차량용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사업이 국내 최초로 전주에서 추진된다.

전주시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30일 폐식용유를 수거해 차량용 바이오디젤유를 생산하는 "폐식용유 바이오 연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생산 공정을 시연하는 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는 관련 비용을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환경단체와 바이오디젤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1월부터 시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아파트 단지 등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하는 한편 사업을 주도할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바이오 연료 제조사 및 주유소, 운송회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빠르면 내년 말께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월평균 180여t의 바이오디젤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바이오디젤유는 경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공해물질 배출량이 적어 최근 각광받는 환경친화적인 연료"라며 "서울과 창원 등에서 대두유로 만든 바이오디젤유를 청소차량에 사용하고 있지만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바이오 연료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te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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