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최고속 레이서에 경기 당 13억원 상금?

입력 2008년10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F1 그랑프리가 화끈한 볼거리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F1 그랑프리 참가팀들의 조직인 FOTA는 최근 최고속 랩타임을 기록한 레이서에게 상금으로 100만달러(약 13억원)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만약 이 방안이 시행되면 올해 기준으로 11회의 최고속 랩타임을 기록한 페라리가 1,100만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F1의 화두로 떠오른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자유주행 방식은 일부 팀 대표들의 주장대로 6시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처럼 금요일 주행시간을 이전보다 2시간 늘리는 건 시즌중 테스트가 금지되는 것과, 시즌 전후의 테스트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조치다.

독일 AMS에 따르면 경쟁을 부추기기 위해 예선 결과에도 점수를 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F1은 예선을 통해 결선에서의 출발위치만 정했다. F1이 예선에 따른 점수를 주려는 건 미국의 CCWS 방식을 벤치마킹한 것. CCWS는 결선은 물론 예선 결과와 결선에서의 최고속 랩타임, 최다 리드 랩타임 등에 점수를 주고 있다.

TV 시청자들의 편의(?)도 고려하고 있다. 유럽에서의 결선 출발시각은 오후 2시. 레이스가 끝나면 오후 3시30분에서 4시 사이였다. 그러나 결선 출발시각을 오전으로 앞당겨 종료시점을 12시30분으로 하겠다는 것. 이 경우 시청자들이 일요일의 대부분을 다른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토로로소팀 대표인 프란츠 토스트 등의 의견이다.

한편, 일부 프라이비트팀은 예산제한에 대한 건과 상업적인 수익에 따른 배분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 팀 관계자는 “우리는 버니 애클레스턴 회장으로부터 받는 자금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스폰서의 자금은 보너스 개념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