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자사의 최고 인기 픽업트럭 차종인 신형 F-150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1천명을 재고용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포드가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트럭 생산라인 근무조의 일부를 내년 1월 복귀시키기로 한 이번 조치는 특히 미주지역 담당 마크 필즈 CEO가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언급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포드는 지난 여름 픽업트럭 수요가 감소하자 디어본과 캔자스시티에 있는 생산공장의 전체 5개 근무조 중 2개의 인력을 정리해고했었다. 포드의 고용확대 조치에 대해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은 시장의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픽업트럭 판매량은 2010년이면 330만대가 팔렸던 2001년의 약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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