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3년 연속 드리프트 시리즈 챔프 등극

입력 2008년11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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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DGT 챔피언십 최종전 드리프트 클래스에서 김태현이 우승하면서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한국 DDGT 챔피언십 최종전 드리프트 클래스에는 총 16대의 차가 참가했다. 오전 예선을 통해 8강이 겨루는 결승레이스에는 김태현(슈퍼 드리프트)이 1위로 오르며 지난 대회 때의 패배 만회에 나섰다. 그 뒤를 장주석(APG), 신윤재(슈퍼 드리프트), 홍성경(영모터스), 배선환(팀 게라지), 김규태(오메가), 우 창(인치바이인치), 최상현(마이라이드)이 이었다.



8강에서 김태현은 최상현과 체이스 배틀 경쟁을 통해 선행한 1차와 후행한 2차에서 모두 좋은 기록을 내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홍성경이 배선환을 눌렀다. 장주석과 우 창의 8강 1차 경기는 동등한 진행이 이어졌으나 2차 경기에서 우 창이 우세승을 거두면서 4강에 올라갔다. 신윤재는 김규태의 1차 경기 실수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김태현의 선행으로 이어진 홍성경과의 4강 1차전은 김태현이 6점으로 결승에 한 발짝 다가섰고, 이어진 2차 경기에서는 김태현이 4.5점에 그쳤으나 종합점수에서 앞서 우세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우 창과 신윤재의 4강 1차 경기는 5.5점을 얻은 신윤재가 결승으로 올라가기 위한 고지를 선점했으며, 2차 경기는 동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종합 포인트에서 우세한 신윤재가 결승에 진출해 팀 동료인 김태현과 붙게 됐다.



결승전은 타이어 스모그를 만들어내는 2대의 드리프트 머신을 만끽할 수 있었다. 1차 경기에서는 신윤재가 실수를 했고, 2차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대등한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김태현은 전체 포인트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해 최종전 우승은 물론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결국 김태현은 한국 DDGT 챔피언십 드리프트 경기에서 3년 연속 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면서 국내 최강의 드리프트 선수임을 알렸다.



3~4위전에서 대결한 홍성경과 우 창의 1차전은 막상막하였으나 홍성경이 스핀하는 실수를 범해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고, 2차전에서는 두 선수가 동등한 실력을 발휘했다. 결국 3위는 1, 2차전 모두 제실력을 발휘한 우 창이 차지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경기 후 8강에 오른 드리프트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의 아쉬움을 알리는 드리프트 피날레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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