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스타일과 다용도성이 결합된 복합 CUV i30cw를 오는 4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i30cw는 해치백에 미니밴의 다목적성을 결합, 새롭게 개발한 신개념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다. 새 차는 i30의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i30에 비해 제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세단이나 해치백의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공간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 수요의 대응을 위해 i30보다 길이를 늘려 후석 거주성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높이와 너비까지 증대,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균형감을 갖춘 CUV의 외관을 구현했다.
i30cw는 루프랙, 17인치 크롬 인서트 타입 알로이 휠, 사이드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의 장비를 갖췄다. 여기에다 유럽차 지향적인 주행감을 위해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휠의 튜닝을 통해 운전재미를 선사했다.
i30cw는 1.6ℓ 감마엔진과 2.0ℓ 베타엔진 그리고 1.6ℓ 디젤엔진 등 3개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6 트렌디 1,507만원 ▲1.6 럭셔리 1,670만원 ▲2.0 럭셔리 1,721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6 디럭스 1,848만원 ▲1.6 럭셔리 1,93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한편, 현대는 새 차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i’ 브랜드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는 우선 i30cw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간다. 또 11월부터 제품 컨셉트인 ‘크로스오버’ 주제에 맞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런칭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특히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전시, 시승 이벤트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이를 통해 현대는 2009년 국내시장에서 7,000여대, 해외시장에서 8만여대를 포함해 총 8만7,000여대의 i30cw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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