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08년도 하반기 중고차 수출상담전시회가 3일 속초항 항만부지 중고차 상설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속초시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항만부지 상설전시장과 속초항 제3야적장, 청호동 전시장 등 3곳에서 약 500여 대의 중고차가 전시되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8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고차 취급상과 재생부품업체 등 50여 개 사업체도 참가해 구매자들을 상대로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올 상반기 중고차 수출상담전시회를 개최, 248대의 중고차 판매로 26억 원의 수출 효과를 거뒀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은 지난 2006년 1천954대에서 2007년에는 3천473대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9월까지 7천797대 달하는 등 해가 갈수록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과 인천의 중고차수출시장이 속초항으로 빠르게 넘어오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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