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자동차 판매 급감..GM 45% 감소

입력 2008년1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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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계속된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영향으로 1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전년 대비 45% 감소하는 등 미국 자동차 시장의 10월 판매량이 급감했다. 자동차 업계 전체 판매량은 12개월 연속 감소, 17년 만에 가장 긴 감소세가 이어졌다. AP는 자동차 업계 전체로는 25년 만에 최악의 판매 실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GM은 3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30만7천408대에서 45%가 감소한 16만8천719대를 기록했다면서 인구 증가를 참작하면 지난달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판매실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그러한 판매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도요타에 미국 시장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주지는 않았다.

일본의 도요타는 작년 10월의 19만7천592대에서 23% 감소한 15만2천101대를 기록, 역시 판매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 포드자동차는 지난해보다 30%가 줄어든 13만2천228대를 판매, 지난 24개월 동안 1개월을 제외하고 줄곧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와 닛산자동차도 각각 25%와 33% 판매량이 감소했고, 크라이슬러는 35% 판매량이 줄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2만820대를 판매했고, 기아자동차는 38% 줄어든 1만5천48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연말 판촉행사가 예정된 11월과 12월에는 판매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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