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생산ㆍ판매, 작년 전체실적 돌파

입력 2008년11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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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들어 최근까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ㆍ판매한 자동차 대수가 이미 작년 전체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현지법인이 올해 1∼10월 생산ㆍ판매한 차량 대수는 24만3천338대로 지난해 전체 현지 판매량인 23만1천137대를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2만4천3대가 팔려 작년 10월보다 20.8%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최근 중국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기아차도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중국 공장 생산분 11만6천129대를 현지에서 판매해 작년 전체 실적인 10만1천427대를 초과했다. 지난달의 경우 기아차는 현지 생산분 판매량이 1만501대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4.6%나 판매량이 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배기가스 규제 등 베이징 올림픽 당시 실시된 현지 정부의 엄격한 차량 통제가 풀린 데다 중국형 아반떼인 "위에둥", 중국형 세라토 등 현지화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어 현지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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