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전기차용 배터리시장 급증

입력 2008년11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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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HEVs) 및 전기차(EVs)에 쓰이는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하이브리드/전기차 배터리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하이브리드/전기차 배터리시장은 2007년 31% 성장한 7억1,09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터리를 사용한 자동차는 48만7,640대로 추측된다. 또 오는 2014년 시장규모는 연간 평균 18.4% 성장한 23억820만달러에 이르고, 169만4,200대의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의 산업전문연구원인 수바 아룬쿠마는 “오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여러 국가의 정부는 친환경차 사용자들에게 세액공제 및 면세혜택을 주는 촉진-장려정책과 입법규제를 선보이고 있다”며 “또 배터리 생산업체들도 미래에 보다 효율적인 고성능 배터리를 보급하고자 다수의 인상적인 신기술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이브리드카/전기차의 증가로 배터리가 자동차 가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제하며 “높은 연구개발비가 이들 자동차 비용에 부가되고 있다”며 “이는 성장단계에 있는 자동차 및 배터리산업 성장을 늦출 수 있으나 판매량이 상승하면 가격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터리 제조업체의 과제는 따라서 알맞은 배터리환경을 제공, 비용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탁월한 성능을 전달하는 것이다. 배터리시장은 여전히 성장단계에 있고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몇 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향후 5년 안에 배터리 대체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수요패턴의 순환행동이 일어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리듐-이온 배터리 등의 신기술 발달은 미래 시장의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들 미래 자동차가 합리적인 가격이 되기 위해서는 자동차 생산업체와 배터리 기업들의 책임이 크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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