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업계, 버스ㆍ트럭 판매 회복세

입력 2008년11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올들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부진했던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버스 및 트럭 판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달 국내 시장에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를 판매한 대수는 2만2천33대로, 지난 9월보다 53.9%나 실적이 뛰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10.4% 가량 줄어든 판매량이지만 올해 저조했던 실적에 비하면 상당히 늘어난 수치이다.

최근의 상용차 판매 회복세는 해외 시장에서 더 두드러진다. 지난달 국내 업체들은 1만1천874대의 상용차를 해외로 수출해 작년 10월보다 41.2%, 지난 9월보다는 68.3% 가량 늘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산업수요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국내외 상용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국내 업체들이 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차질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달 조업을 정상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국내 업체들의 상용차 생산은 작년 같은달보다 22.0% 증가한 4만1천168대로 집계됐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관계자는 "올해 8∼9월에 빚어진 조업차질은 상용차 생산에도 영향을 줬지만 지난달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서 판매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