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동급 최강의 성능과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준중형 세단 뉴 A4를 발표했다.
구형보다 다이내믹해진 외관과 성능으로 태어난 뉴 A4는 판매가격 4,850만원(2.0 TFSI 콰트로)과 5,290만원(2.0 TFSI 콰트로 다이내믹)의 두 가지 모델이 국내에 판매된다. 이 차는 2.0ℓ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0→100km/h 가속 6.9초, 최고속도 210km/h(속도제한)의 성능을 자랑한다. 공인연비는 10.0km/ℓ다. 풀타임 4륜구동으로, 평상시 앞뒤바퀴에 40대 60으로 동력을 배분한다.
뉴 A4는 구형에 비해 길이와 너비가 각각 117mm, 54mm 더 커진 반면 전고는 같다. 휠베이스도 160mm나 길어져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또 앞 오버행은 더 짧아졌고, 보닛은 길어졌다. 아우디의 상징인 싱글 프레임 그릴은 구형에 비해 넓고 낮게 설계됐으며 좌우의 대형 공기흡입구 및 안개등, 상단 좌우의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룬다. 보닛에서 전조등으로 이어지는 V형 라인과, 쿠페 스타일의 지붕선이 우아하다. 첨단 조명기술이 시각적으로 집약된 14개의 LED가 물결처럼 배열된 전조등과, 공기역학적인 사이드 라인 등은 멀리서도 한눈에 아우디임을 알게 해준다.
새 차의 다이내믹 모델에 적용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 등 4가지 운전모드를 선택하는 데 따라 엔진, 자동변속기, 서보트로닉, 댐핑컨트롤 등의 반응특성이 각각 조정돼 안락한 세단에서 다이내믹한 스포츠카에 이르는 다양한 성격의 차를 운전하는 듯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 차키에는 주행거리, 다음 정비시기, 유액 레벨(오일, 냉각수, 워셔액), 각종 전자 구성품의 상태(정상/비정상) 등의 정보가 저장된다. 시동을 걸거나 끄려면 슬롯에 키를 넣고 가볍게 누르면 된다. 다이내믹 모델에 들어간 어드밴스드 키는 몸에 지닌 상태에서 시동/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
뉴 A4는 이 밖에 언덕 또는 평지 등 모든 곳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의 정지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혼잡상황에서의 운전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태양 위치에 따라 송풍량, 송풍방향, 공기온도가 조절되는 디럭스 자동 에어컨, 라디오나 CD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물론 차의 각종 컨트롤을 제어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장치인 MMI, 2단계 에어백 및 시트위치 탐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를 갖췄다.
뉴 A4는 올해초 유로 NCAP의 정면 및 측면 충돌실험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어린이승객 보호에서도 별 4개로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신차발표회에서는 뉴 A4 출시를 기념해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밴드 자미로콰이의 축하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상세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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