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품질로 중국 고객 사로잡다

입력 2008년11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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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전국고객위원회의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자사의 현지형 모델들이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질량협회는 중국정부의 위탁으로 매년 중국산업의 전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과 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동차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도 권위를 인정받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25개 메이커 66개 차종에 대한 성능, 연비를 포함한 품질만족도 및 정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형차부문에서 현대 엘란트라(구형 아반떼)가 100점 만점에 79.2점을 얻어 1위, 기아 쎄라토가 77.3점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SUV부문에서도 기아 스포티지가 80.1점으로 1위, 현대 투싼이 78.5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현대가 출시한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이 2008년 시판된 신차 중 80.5점으로 고객만족도 2위에 올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현대·기아는 높은 상품성과 함께 뛰어난 고객만족도를 갖춘 전략모델들을 바탕으로 지난 10월까지 중국 현지 판매가 현대차 24만3,338대로 전년 대비 30.4%, 기아차가 11만6,129대로 44.9% 신장했다.

한편, 이 밖에 부문별 우수차종으로는 경제형차로 광주혼다의 피트, 중형차2부문은 동풍닛산의 티다, 중형차3부문은 상해폭스바겐의 옥타비아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대형차1은 장안포드마쓰다의 몬데오, 대형차2는 광주혼다의 어코드, 2008년 신차는 상해폭스바겐의 라비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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