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판매가 5주째 하락

입력 2008년11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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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째 하락했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3년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9~14일)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546.94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43.07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ℓ당 1천433.44원으로 전주보다 39.07원 하락했고 실내등유 역시 ℓ당 1천148.50원으로 36.77원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는 10월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내 제품가격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옥탄가 92 기준) 가격은 13일 배럴당 47.35달러로 마감해 2005년 1월13일 46.89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경유(유황 0.05% 기준) 가격도 13일 배럴당 71.58달러로 지난해 2월 22일(71.57달러)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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