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의 금년도 국내 승용차 생산대수가 5년만에 전년도 실적을 밑돌며 1천만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로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내 8개 자동차 메이커가 당초 계획보다 70만대 이상을 감산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1990년대 부터 주력인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생산을 확대, 공급 부족분을 일본에서의 수출로 메워오면서 국내 승용차 생산이 늘어 작년도에는 처음으로 1천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자동차 8사는 당초 금년도에는 3% 증가한 1천40만대의 생산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세계 동시불황이 우려되면서 각 메이커가 사상 최대 규모와 스피드로 생산 조정을 단행하고 있어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의 금년도 국내 인력 삭감이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lhk@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