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대우차판매 주식 50만주(약 1.7%)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백 회장은 2002년 8월 대우버스를 인수해 대우차판매에 독점적으로 버스를 공급해 온, 대우차판매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백 회장의 측근은 "대우차판매의 유동성 위기설은 시장 과민 상황에서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고 자산가치나 재무구조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백 회장이 이 회사 주식을 우호지분으로 매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의 주식 매입 대금은 약 3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측근은 "이번 주식매입은 대우버스와 대우차판매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의미도 있다"며 "백 회장은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대우차판매의 송도 개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우차판매는 최근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자 버스판매 조직을 강화하고 대우버스에서는 대우차판매의 버스 판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버스대금 결제기간을 연장하는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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