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GM대우자동차의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구입주문 폭주로 고민에 빠졌다.
17일 대우자판에 따르면 라세티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통해 이미 4,000대가 판매됐다. 또 본격 계약에 들어간 17일 하루에도 1,000여대가 계약됐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 12월까지 GM대우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던 6,000대 외에 추가로 2,000대를 더 달라고 GM대우에 요구한 상황이다. 심지어 전국 전시장 시승차도 확보하지 못해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계약 폭주로 판매거점의 시승차보다 고객에 대한 인도가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며 "시승용이나 직원들 구매용은 12월 이후에 공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라세티 프리미어 돌풍에 대해 회사측은 무엇보다 경쟁차종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역동적인 스타일을 꼽고 있다. 실제 기본형을 기준으로 할 때 라세티 프리미어는 기아자동차 포르테보다 98만원 정도 가격이 싸다.
회사 관계자는 "5인치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차의 주요 상태를 운전자 기호에 따라 세팅할 수 있는 첨단 GID 시스템과 버튼 시동 스마트 시스템 등의 신기술, 여기에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20~30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라세티 프리미어의 돌풍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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