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GM대우차 사주기 운동 전개

입력 2008년11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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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인 GM대우와 대우자동차판매를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

실업극복국민운동인천본부 등 인천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들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GM대우차 사주기" 범시민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GM대우와 대우차판매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근로자가 4만명에 달해 지역내 총생산 등 인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이른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GM대우차 사주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GM대우는 최근 자동차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하면서 부평공장을 오는 12월20일부터 10일간 가동 을 중단할 예정이다. 대우차판매도 월 1만2천대에 이르는 내수판매 규모가 30% 가량 감소한 월 9천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시민단체들은 구체적인 시민행동지침으로, 인천시 등 공공기관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GM대우차로 교체하고, 시가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감한 행정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인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인천 기업들이 지역업체간 "윈-윈" 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기업제품 사용 운동"을 전개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인천시민들이 GM대우차 타기 운동으로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는 만큼 회사측도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근로자 해고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경제위기를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실업자 증가 등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며 "인천시도 "사후약방문"식의 뒤늦은 대처가 아닌 지역 기업을 살릴 수 있는 과감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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